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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마이크로소프트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협력"

등록 2022.11.0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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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차관, 마이크로소프트와 고용지원 등 협력 간담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1월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 내 MS 공식 인증 판매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2.01.1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1월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 내 MS 공식 인증 판매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2.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와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7일 수시·경력 중심인 최근의 채용 변화에 따라 청년이 필요로 하는 일경험 프로그램 신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노동청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경험 등 고용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월 '청년 도약 멤버십' 가입을 시작으로 고용부와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9월에는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으로 참여해 'MS AI 스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에 더해 양측이 협력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권 차관은 최근의 채용 경향 변화를 설명하면서 내년에 도입되는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해 청년에게 프로젝트, 인턴십 등 양질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현재 '국민취업지원제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일경험을 일반 청년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자사의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직업으로 연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용부와의 일경험 프로그램 협력이 청년과 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권 차관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 일경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의 모범 사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기업의 참여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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